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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ban0218 2020. 2. 25. 22:16

 

 

 

랜드로버에서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5년 만에 부분변경을 통하여 돌아왔다. 기존 디스커버리에 비해 좀 더 날렵해지고,

스포츠 성이 더 강해 보이는 디자인인 것 같다.

2.5톤까지 견인이 가능하고, 600mm(60cm)까지 도강이 가능하다.

또한 물속으로 진입하기 전에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TPC)이 작동되어 엑셀과 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도 정해진

속도와 일정한 RPM으로 도강을 하게 된다.

 

 

 

가파른 경사로나 자갈길 등 랜드로버 측에서 험난한 주행 구간을 통하여 디스커버리 스포츠에 대한

오프로드 주행성능을 믿음 가게 해주었다.

특히 외관에서 랜드로버 디자인 총괄을 담당하는 '제리 맥거번'은 한층 정제되고 외양적으로 특징이 더욱 강조된

모델이라고 나타냈다.

방향지시등은 레인지로버 스포츠처럼 턴 시그널 형태의 램프를 장착하며 세련됨을 강조하였고,

육각형의 그릴과 시그니처 DRL LED램프는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존재를 드러내기에 적합하다.

 

 

 

실내는 기존 디스커버리의  딱딱해 보였던 모습보다는 모던하면서도 시인성이 좋게 디자인되어있고

운전자가 운전을 하면서 손이 많이 가는 버튼들은 아래쪽으로 배치하여

운전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되었다.

센터 콘솔의 10.25인치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은 기존 스크린과 큰 차이는 없어 보인다.

다만 12.3인치의 디지털 계기판은 기존 디스커버리 스포츠에 비해 시인성이 매우 좋아 보인다.

 

이 차량에는 파노라마 선루프가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하지만, 고정식 선루프라

큰 메리트가 없어 보인다.

 

 

출처:카이즈유

 

이번 디스커버리 스포츠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같은 요즘에 나오는 외제차량들에 들어가 있는

연비효율에 신경 쓴 파워트레인을 탑재했으며, 48V 리튬이온 배터리가 엔진에 보조하며

연비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이로 인해 연비효율을 6%나 상승시켰다.

하지만 밖에서 봤을 때는 크지 않아 보이지만 공차중량이 2톤이 넘어가는 차량이라

출력에서는 좀 부족하다고 생각들 수도 있다.

 

 

터레인 리스폰스2

 

아직까지 랜드로버에 자세히 알지 못하시는 분들은 이 장치가 무엇인지 확실이 모르 실수도 있다.

이 장치는 차량의 노면을 읽고 환경에 적합한 세팅을 하여 지형 따라  차량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도와주는

장치이다.

이번 랜드로버 측에서 주최한 체험구간에서 눈과 모래로 덮인 곳을 접지력을 잃지 않고, 좌우로 한쪽 바퀴가

들리고 범퍼가 닿을 정도로 험난한 코스에서도 큰 어려움 없이 통과할 수 있게 도와준

그런 장치이다.

 

 

 

 

옵션을 추가하면 위에 사진과 같이 랜드로버의 특허기술(?)인 어라운드 뷰이다.

좁은 곳을 지나갈 때 혹여나 휠이 스크래치 날까 조심스러울 때도 사용이 가능하고, 오프로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 통 디젤 엔진과 ZF사의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었다.

하지만 아무리 스포츠라도 공차중량과 작은 배기량으로 폭발적인 가속력을 내는 차량은 아니다.

하지만 기존 디스커버리 스포츠에 비해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과 진동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4기 통의 특유의 엔진음이 가속페달을 밟았을 때는 유입이 된다.

 

차량의 차선 유지 어시스트 시스템은 차선을 유지시켜주는데 좌우의 움직임에

대한 유지 어시스트는 막아주지 못한다.

 

 

출처: 카이즈유

 

일반 룸미러 역할을 하다가 룸미러의 밑부분을 위로 올리게 되면 외부 안테나에 장착된 카메라에 비치는 시야로 전환할

수 있는 '클리어 사이트 룸미러'라고 부르지만 이 기능은

캐딜락 CT6과 같이 캐딜락 몇몇 차종에 탑재되어있었다.

 

이번 디스커버리의 디자인은 세련되며 많은 각종 장비와 어떤 지형에서도 어려움 없이 통과할 수 있게 오프로드 주행을 강화하여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편안하게 주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라고 하자면 랜드로버에서의 최고 등급인 레인지로버에도 탑재되지 않은 오토 홀드 기능이

이번 디스커버리 스포츠에 적용 되지않는게 당연하다고 받아들일 수도 있지만,

이 가격대 차량들을 살펴보면 오토 홀드 기능이 들어가지 않은 차량은 거의 없을듯하다.

 

 

 

 

기존 디스커버리 스포츠에 비해 많은 부분변경이 들어가므로 인하여

예비 구매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지는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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