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공간에서의 생활

메르세데스-벤츠 EQS ' 전기차 사이에서 S클래스인 EQS ' 본문

자동차에 대한 모든것/자동차 소식통

메르세데스-벤츠 EQS ' 전기차 사이에서 S클래스인 EQS '

ban0218 2020. 5. 15. 12:30

벤츠 EQS 콘셉트카(오) 양산 EQS(왼)

메르세데스-벤츠가 메르세데스-벤츠 EQ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비전을 제시하는 콘셉트 카 ‘비전 EQS’를

10일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EQS는 지난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콘셉트카 ‘비전 EQS’의 양산형 모델로,

S클래스의 순수 전기차 버전이다.

 

EQS 콘셉트카

비전 EQS는 메르세데스-벤츠가 EQ 모델에서 추구하는 디자인 철학인 진보적인 럭셔리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

제품이다. 물 흐르듯 매끄러우면서도 단단한 조각품처럼 느껴지는 외관이 위풍당당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공기역학까지 고려한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함께 이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차체를 따라 흐르는 라이트벨트는 비전 EQS의 외관을 새로운 방식으로 특징 짓고 있다.

EQ 브랜드 특유의 전면부 그릴부터 후면까지 차량의 표면이 끊김 없이 하나로 이어진듯한 디자인을

통해 차량의 중간 부분에서 색조가 분리된다.

 

EQS 양산차

전면부는 커다란 헤드램프가 눈길을 끈다. 전체적인 램프 윤곽은 신형 CLS와 비슷하며, 같은 EQ 디비전 소속인

EQC와 패밀리룩을 갖출 전망이다.

 

‘S’란 이름에 걸맞게 긴 휠베이스를 자랑한다. 복잡한 내연기관이 빠진 전기차는 한층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EQS는 긴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더 광활한 실내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EQS 양산차

측면에서 눈에 띄는 점은 뒷창문이 매우 작다. 리어 도어에 쿼터글래스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 프레임리스 도어임을

유추할 수 있다. 이는 신형 CLS와 비슷한 구조다.

 

EQS 콘셉트카

비전 EQS의 인테리어는 처음으로 전체 계기판이 전면 트림부와 완전 일체화된 형태로 구성되었다.

깊고 개방감 있는 구성 양식이 특징인 비전 EQS의 콕핏은 탑승자를 마치 보트 갑판과 같이 감싼다. 하나로 통합 계기판, 센터 콘솔 및 팔걸이가 완전히 일체화돼 여유로운 실내 공간 위에 마치 떠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EQS 콘셉트카

비전 EQS의 실내를 위해 선택된 소재 또한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속 가능한 소재의 사용을

한층 더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전통적인 소재와 첨단 소재 모두를 활용하고 있다.

나뭇결을 그대로 살린 단풍나무 소재 트림과 함께 크리스털 화이트 색상의 고품질 다이나미카 극세 섬유가 사용됐다.

 

EQS 양산형 실내 예상 렌더링

양산형 EQS의 실내는 EQS 콘셉트카처럼 실내가 디자인되어 출시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기존 벤츠의 실내디자인에서 차별화를 두어 좀 더 미래적인 실내 디자인을 찾아볼 수 있다.

 

EQS 콘셉트카

EQS는 전륜과 후륜에 장착된 전기 모터와 차체 바닥에 일체화된 배터리를 통해 균형 잡힌 차량의 컨셉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역동적인 성능과 안전성의 기본은 차축에 따라 가변적으로 이루어지는 토크 분배를 비롯해

전륜과 후륜 사이 차체 바닥에 깊게 장착된 배터리와 함께 전기적 전륜 구동 방식에서 기인했다.

비전 EQS는 469 마력(350kW) 이상의 출력과 77.5kg.m 상당의 즉각적인 토크 덕분에 정지 상태부터

시속 100km까지 4.5초 미만의 가속을 자랑한다.

 

양산형 EQS

양산형 또한 EQS 콘셉트카 기반으로 성능이 제작되어 이와 유사한 수준의 성능을 갖출 것을 예상한다.

또한 비전 EQS의 인상적인 성능뿐만 아니라, 뛰어난 에너지 효율성 또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지능형 구동 전략을 통해 WLTP 기준 주행거리가 최대 700km에 이른다.

 

양산형 EQS (출처: 모터원)

이와 동시에 비전 EQS는 고속도로 장거리 주행에서 레벨3의 자율 주행 기능을 지원한다.

더불어 모듈식 센서 시스템을 채택해 향후 완전 자율 주행으로까지 자율 주행의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EQS 콘셉트카

메르세데스-벤츠는 기술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이동성을 실현하겠다는 방향을 정했다. 현재 단계에서는 전기 배터리로 구동되는

이동성 솔루션에 집중하고 있으며, 동시에 연료 전지나 합성 연료와 같은 다양한 솔루션도 함께 연구하고 있다.

 

EQS의 출시일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2020년 후반기에 데뷔할 예정이다.

'자동차에 대한 모든것 > 자동차 소식통'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 메르세데스-벤츠 GLS ' 안사면 후회(?) '  (0) 2020.05.20
폭스바겐 니부스 ' 포르쉐 마칸 경쟁모델 '  (0) 2020.05.18
쌍용 무쏘 뉴 코란도 ' 새롭게 부활한다 '  (0) 2020.05.12
포드 F-150 차세대 픽업 트럭 ' 외관만으로 압도적이다! '  (0) 2020.05.11
폭스바겐 골프 8세대 ' 8세대 골프 트림이 너무 많은데... '  (0) 2020.05.08
'자동차에 대한 모든것/자동차 소식통' Related Articles more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