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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과 앱티브의 자율주행 합작품 '모셔널(Motional)'

ban0218 2020. 9. 16. 12:30

현대자동차 그룹과 앱티브의 자율주행 합작품  '모셔널(Motional)'

 

모셔널

 

현대차 그룹과 앱티브(Aptiv)의 자율주행 합작법인은 11일(현지 시각) 신규 사명으로 ‘모셔널’을 공식 발표했다.  

 

현대차 그룹이 20억 달러를 투자한 앱티브와의 합작법인(JV) 이름을 '모셔널'로 확정하고,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가속화한다. 2022년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로보 택시 공급도 계획 중이다. 

이를 통해 최근 높이 평가받는 현대차 그룹 가치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모셔널은 '운동', '감정'을 뜻하는 영단어 'Motion'과 'Emotional'를 결합해 지어졌다. 'Motion'은 수십 년간

 쌓아온 경험과 기술로 이뤄낸 자율주행차의 움직임을 의미하며,

 'Emotional'은 안전과 신뢰에 기반한 인간존중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왼쪽)과 앱티브 케빈 클락 CEO

 

케빈 클락 앱티브 CEO는 "모셔널은 자율주행 시스템 양산을 통해 모빌리티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이라며

 "앱티브는 고도로 자동화된 차량에 안전과 신뢰를 더하는 첨단 ADAS 플랫폼으로 자율주행차 시대를 여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칼 이아그넴마 모셔널 CEO

 

칼 이아그넴마 모셔널 CEO는 "앱티브의 첨단 기술 전문성과 현대차 그룹의 자동차 연구개발·제조 분야 리더십이 결합된 우리의 DNA는 사람들의 이동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독보적 힘을 갖추게 됐다"며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전 세계가 이동수단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기 시작했고,

정부와 소비자는 더 많은 신기술을 요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앱티브 케빈 클락(Kevin Clark) CEO는 “모셔널은 자율주행차가 세상 모두를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는 사실을

 소비자에게 인식시킬 강력한 이름”이라며 “모셔널은 자율주행 시스템 양산을 통해 모빌리티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앱티브는 고도로 자동화된 차량에 안전과 신뢰를 더 하는 첨단 ADAS 플랫폼으로

 자율주행차 시대를 여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누토노미 자율주행 차량

 

이들은 '다르파(DARPA) 그랜드 챌린지'에 참가한 경험을 갖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 태동기부터 활동했던 

스타트업 '누토노미'와 '오토마티카'를 설립한 주역들이다. 

 

 

모셔널과 현대자동차그룹의 자율주행 차량(제네시스-G90)

 

현대차 그룹과 앱티브(Aptiv)의 자율주행 합작법인은 11일(현지 시각) 신규 사명으로

 ‘모셔널(Motional)’을 공식 발표했다. 모셔널은 현대차그룹과의 파트너십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아

 모셔널 브랜드를 래핑한 제네시스 G90을 공개했다.

 

모셔널은 모든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레벨 4(미국자동차공학회 SAE 기준)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를 추진한다. 2020년부터 완전 자율주행 시스템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2022년에는 로보 택시 및 모빌리티 사업자에게 자율주행 시스템과 지원 기술을 공급할 계획이다.  

 

 

모셔널과 현대자동차그룹의 자율주행 차량(제네시스-G90)

 

현재 현대차 그룹이 모셔널 설립으로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등 미래차 분야에서 더 큰 기대와 가치를 예상하고

 지난 11일 현대차 주가는 전날보다 5.29% 오른 17만 9000원을 기록했다. 

기아차도 1.83% 상승한 4만 7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달 수익률은 각각 41.5%, 16.8%에 달한다.

 현대차는 2015년 이후, 기아차는 2016년 이후 최고가다. 

 

모셔널은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을 제공하는 세계 최대 자동차 기업 중 하나인 현대차 그룹과 안전, 전기차, 

커텍티비티 분야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앱티브의 전략 합작을 통해 설립됐다.

 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과 아시아에 거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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