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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포르토피노 페이스리프트 ' 너 페라리 로마 동생이니...? '

ban0218 2020. 5. 28. 12:30

페라리 포르토피노 페이스리프트 ' 너 페라리 로마 동생이니...? '

 

페라리 포르토피노 페이스리프트 (출처: 모터원)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엔트리급 GT 포르토피노의 페이스리프트를 준비 중이다.

이탈리아 제노바의 항구도시 이름을 따온 ‘포트로피노(Portofino)’는 전작인 페라리 ‘캘리포니아 T‘의 뒤를 잇는

V8 하드톱 컨버터블 GT 모델로 지난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첫 공개된 이후 3년여 만에 부분변경을 거친다.

특히, 이번에 목격된 포르토피노 페이스리프트는 최근 선보인 엔트리 2＋2 쿠페 ‘로마'와

유사한 스타일링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페라리 포르토피노 페이스리프트 (출처: 모터원)

전면부가 대폭 변경될 것으로 보이는 포르토피노 페이스리프트는 새로운 헤드램프와 프론트범퍼의

디자인 변화가 눈에 띈다.

현행 포르토피노는 FF 후속 모델인 GTC4 루소, F8 트리뷰토처럼 ‘L‘자 형태의 아웃라인으로 날렵하고 강렬한 눈매를

가졌던 반면, 새로운 포르토피노는 ‘라 누오바 돌체 비타’의 콘셉트를 반영한 엔트리 쿠페 로마와 비슷한 가로형이다.

 

헤드램프 중앙을 가로지르며 방향지시등을 겸한 수평형 주간주행등과 상단에 메인 LED 전조등이 적용됐다.

스파이샷에는 헤드램프와 범퍼를 위장 테이프로 가려 구체적인 디자인은 파악하기 어렵지만,

페라리 로마와 거의 유사한 디자인일 것으로 예상된다.

 

페라리 포르토피노 페이스리프트(상) 페라리 포르토피노(하) (출처: 모터원)

현재 포르토피노의 세로형 헤드램프 아웃라인과 자연스럽게 연결됐던 보닛 파팅라인도 

신형은 헤드램프사 가로형으로 변경되면서 다소 이질감이 느껴진다.

 

또한 측면부는 포르토피노의 하이라이트인 앞바퀴 뒤 펜더와 연결된 공기역학을 더한 에어브리더 및 자연스럽게 

일체감을 준 캐릭터 라인도 동일하다. 다만, 별 모양으로 디자인된 트윈 5 스포크 휠이 장착된 것으로 보아 

포르토피노의 전 모델인 '캘리포니아 T'의 별 모양 휠과 비슷한 디자인 형태를 하고 있다.

 

페라리 포르토피노 페이스리프트(상) 페라리 포르토피노(하) (출처: 모터원)

후면부도 현행 포르토피노와 완전히 동일한 모습이며, 아쉽게 인테리어 스파이샷은 별도로 포착되지 않아 

변경사항을 확인하기 어렵지만, 완전히 새롭게 디지털화 된 최신 디자인을 적용한다는 후문이다.

 

현행 포르토피노는 F154 계열의 V8 3.9L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77.5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7단 F1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장착된다.

반면, 포르토피노 페이스리프트에는 로마처럼 유로 6d 규제를 충족, 4년 연속 올해의 엔진상을 수상한

최고출력 620마력의 최신 3.9L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기존 7단 DCT에서 8단 DCT 변속기로 변경된다.

 

페라리 포르토피노 페이스리프트 (출처: 모터원)

페라리 포르토피노 페이스리프트는 이르면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 공개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더불어 페라리는 포르토피노 풀체인지 후속 모델도 개발 중이며, 오는 2025년께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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