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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닷지 램 1500 TRX (702마력) " 포르쉐 718 박스터 보다 빠르다! " 본문
2021 닷지 램 1500 TRX (702마력) " 포르쉐 718 박스터 보다 빠르다! "
미국의 픽업트럭 전문 브랜드 램이 1500의 하드코어 버전인 1500 TRX(이하TRX)를 공개했다.
TRX의 강력한 디자인은 단순한 멋이 아니라, 실제로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검은색 그릴은 냉각 성능을 높이기 위해 더욱 커졌으며, RAM 레터링 안쪽도 시원하게 뚫었다.
높은 돔 형태의 공기흡입구가 적용된 후드 역시 개선돼 차량의 냉각 성능의 50%를 담당한다.
모래시계를 형상화한 두툼한 펜더를 적용했다. 앞쪽 펜더에는 에어커튼도을 추가해 공력성능을 향상시켰다.
18인치 휠과 35인치 타이어 역시 TRX만의 특권이다.
도강 높이도 약 81cm까지 상승했다. 후면은 1500의 오프로드 특화 디자인이 적용된 레블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더 커진 검은색 원형 듀얼 머플러, 번호판 상단부에 빨간색 LED 조명과 검은색 TRX를
레터링을 통해 차별화를 두었다.
풀 LED 어댑티브 프론트 라이팅 시스템(AFS) 또한 갖추었다. 이 시스템은 두 가지 기능을 가진 프로젝터 헤드램프,
안개등을 갖추었다. 여기에 후드 스쿱과 범퍼 플레어에도 LED 지상고 램프가 적용되어 스타일리쉬한 모습을 보여준다.
기존 램 픽업트럭보다 TRX는 한 단계 더 발전된 모습이다. 센터패시아를 비롯한 도어트림, 스티어링 휠 등
사람의 손길이 닿는 부위에 빨간색 스티치, 스웨이드, 카본과 같은 소재를 적용해 고성능 차량의 분위기를 강조했다.
또한 시트는 허리 지지부를 크게 키워 탑승자를 단단히 잡아주며, 램 브랜드 최초로 패들시프트를 적용됐다.
기존 다이얼 전자식 변속기는 기어노브 방식으로 변경됐고, 그 결과 기존 전자식 변속기 자리에는
새로운 주행모드 버튼이 추가됐다. 또한 센터 콘솔에는 기어노브가 새롭게 자리한다.
자주 사용되거나 주행중 필요한 버튼은 아랫쪽에 물리버튼으로 배치하여 운전자가 좀 더 쉽게 접근 할 수 있다.
5개의 타입A 타입C USB 포트를 지원한다. 12인치 유커넥트 4C 터치스크린은 기본 사양이며,
시리우스XM 360과 900와트 19스피커 오디오 시스템을 지원한다.
추가로 듀얼 패널 파노라마 선루프, 외장 사이드 그래픽, 런치 에디션 전용 외장 컬러 등이 적용이 가능하다.
1500과 다르게 전륜 축을 앞으로 20mm 당긴 덕분에 35인치 타이어를 적용할 수 있었고,
후륜 축에는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을 위해 새롭게 설계된 전자식 디퍼렌셜 장치가 적용됐다.
높은 출력을 견딜 수 있도록 드라이브 샤프트 역시 보강을 거쳤다. 또한 빌스테인 능동형 서스펜션이 적용돼
전륜과 후륜은 기본형 모델 4인치 높아졌고, 실시간으로 지형을 감지해 최적의 핸들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디지털 백미러는 9.2인치 와이드 LCD 모니터로 대체됐었고, 전면부 카메라는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시야를
제공한다. 전자식 롤 제어 기능이 있는 ESC, 후측방 경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 경고 및 자동 제동 등
안전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램 1500 TRX 런치 에디션에는 6.2리터 V8 헤미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702마력, 최대토크 8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5초,
160km/h까지는 10.5초만에 가속한다. 최고속도는 190km/h다.
또한 812mm의 도강 능력과 최대 견인력은 3674kg이다. 성능을 유지하게 위해 V8 엔진에 유입되는
공기는 29ℓ의 대형 에어 필터를 거쳐 먼지, 모래, 잔해물을 걸러낼수있다.
미국에서 새롭게 공개된 TRX는 4/4분기 초부터 702대 생산을 예고했다.
TRX의 시작 가격은 6만 9,995달러, 한화로 약 8,285만 원이다. 현지에서도 구입이 어려울 정도로
높은 프리미엄이 붙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옵션을 추가하고,
직수입으로 국내에 들여올 경우 1억 원대 중후반까지 치솟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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