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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자율주행 한발 더 나아가다!

ban0218 2020. 6. 13. 12:30

볼보 자율주행 한발 더 나아가다!

 

볼보 차량에 장착된 레이저 라이다 센서

자동차의 자율주행 혹은 안전에 대명사인 볼보와 벤츠 중 볼보에서 새로운 자율주행 시스템을 선보였다.

 볼보가 최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XC90의 출시를 시작으로 SPA2 방식(가변/확장이 가능한 제품 설계 방식)을

기반으로 한 2022년형 모델부터 레이저 라이다 시스템을 탑재할 것을 발표했다.

SPA2 방식의 대표적인 예인 XC40 리차지와 폴스타 3 SUV도 레이저 라이다 탑재 대상이 되는 것이다.

 

 

레이저 라이다는 보통 승용차가 아닌 로봇 택시와 같은 상용차에 탑재되는 고가의 센서로

테슬라는 레이저 라이다를 고려사항에서 완전히 제했다.

하지만 볼보는 레이저 라이다의 강력한 성능이 수백만 대의 차량에 탑재되어 고속도로 자율주행을

가능케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루미나 레이저 라이다 센서

2018년부터 볼보는 장거리 시야에 초점을 맞춘 라이다 개발을 위해 '루미나'에 투자를 해왔다.

장거리 시야는 보통 레이더로도 확보가 가능하지만 레이저 라이다의 성능으로는 레이더보다

더욱 자세한 고속도로 상태를 확인이 가능하다. 레이저 라이다는 레이저 펄스를 발사해 그 빛이 물체에서 반사되어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하여 사물까지의 거리를 인식하고 주변 환경을 정밀하게 그려내는 장비이다.

볼보 xc90 자율주행 테스트 차량

차량이 주행을 책임지고 운전자는 눈을 도로에서, 손을 운전대에서 떼고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스템 업데이트가 되면 자율주행 가능 범위는 더욱 넓어질 것이다. 볼보가 생각하는 

자율주행의 안전성은 점차적인 도입에서부터 확보될 수 있다”라고 답했다.

 

또한 레이저 라이다의 제조업체인 '루미나'의 기술이 어떻게 볼보 차량에 적용될 수 있는지 위 사진에서 보인다.

최근 차량들에 센서와 레이더 박스들이 범퍼에 위치해 있는 것과는 다르게 차의 외부 지붕 높이에

마운트 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라이다의 기술을 이용한 볼보의 “고속도로 파일럿” 기능은 레이저 라이다에

더해 카메라 , 레이더, 지도 정보를 참고한다.

 

레이저 라이더로 보는 고속도로

현실에서 레벨 3 자율주행까지는 풀어야 할 문제가 있다.

현재 아우디 A8은 레벨 3 자율주행을 개발하였지만 탑재가 어려움으로 운전자가 도로에서 시선을 떼어도 되는

레벨 3 자율주행은 아직 달성하기 힘든 과제임을 알 수 있다.

 

볼보의 최고 기술 책임자인 '헨릭 그린'에 의하면 아직은 레벨 3 자율주행의 범위를 도시와 주택가까지로

범위를 확장하는 것은 무리라고 전했다. 이에 볼보는 구체적이면서 상대적으로 예측이 쉬운 지역 혹은 고속도로에서만 레이저 라이다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을 두었다. 포드의 자율주행 로봇 택시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굉장히 제한된 지역을 제한된 조건에서만 구동할 수 있도록 해 놓은 것이다.

 

 

라이다 센서가 탑재된 “고속도로 파일럿”으로 볼보가 안전의 선구자라는 명맥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실제 차량에 적용된 후 사례들을 확인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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