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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동안 사용가능한 마스크가 있다고?

ban0218 2020. 3. 19. 12:30

나노 마스크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마스크가 없어 불편을 겪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그러한 이유로 김일두 카이스트 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세탁해서 다시 써도 성능이 유지되는

마스크 필터를 개발했다.

 

카이스트는 16일 김일두 교수 연구팀이 직경 100~500 나노미터 크기를 갖는 나노섬유를 직교 내지 단일 방향으로

정렬시키는 독자기술을 통해, 세탁 후에도 우수한 필터 효율이 유지되는 나노섬유 멤브레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보통 초미세먼지라고 하면 PM 1.0 정도, 1 마이크로 이야기를 하는데 5~10 마이크로 정도의 섬유 직경이면 통과가 될 거다. 그래서 MB필터 경우 정전기를 부여를 해서 필터 성능을 유지하는 것이다. 저희가 이번에 개발한 나노섬유는 직경이 100~500 나노미터 정도로 MB필터보다 1/20 정도로 직경이 작다.

따라서 정전기가 없더라도 물리적으로 차단이 가능하다”라고 더했다.

 

출처: 주간시사매거진

나노 섬유의 종류, 두께, 밀도 등을 조절하여 KF80, KF94, N95에 호환성이 맞게끔 필터를 구현할 수 있으며

기존 나노 섬유에 비해 숨쉬기가 편해졌다고 했다.

 

또한 보통 마스크도 한번 쓰고 버리라고 이야기하는 게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으면 안에 습기가 굉장히 많이 차서 시간이 지나면서 정전기가 사라진다.

정전기가 사라짐으로 인해 필터의 효능이 떨어지게 되어 마스크의 기능이 제대로 사용되지 못한다.

 

하지만 나노섬유 경우에는 정전기 방식이 아니라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 물이 닿거나 에탄올이

닿아도 정전기와는 관계가 없어서 재사용이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카이스트에서 메인 기능이라고도 할 수 있는 손세탁이 가능한 필터이다.

에탄올 살균 세척 실험 결과 20회 반복 세척 후에도 초기 여과 효율이 94%를 유지하여 20회 손빨래하여도

나노 섬유 멤브레인의 구조 변화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마스크가 상용화되면 가격이 얼마에 책정될지가 궁금하다.

나노 마스크’가 상용화된다면 가격은 얼마로 책정할 거냐는 질문에 김 교수는 “저희가 약 2000원 정도 고려하고 있다. 

필터만. 면 마스크는 비싸지 않으니까 3~5장 정도 구입하고 평일에 사용하고 앞서 말씀드리지만 에탄올이나 세척이 

가능하고 겉면 마스크와 필터가 삽입형이어서 필터만 따로 교체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겉면의 마스크는 외부의 오염물질을 직접적으로 받아들이게 되어 손세탁이나 세탁기로 강하게 빨래해도 좋다.

속에 있는 나노 섬유 필터는 짧게는 한 달, 길게는 두 달로 3~5장으로도 관리만 잘하면

충분히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을 거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마스크로 인해 마스크를 구하지 못하여 불편함을 겪는 일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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