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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이매진 전기차 " 제로백 3초대, 테슬라와 포르쉐를 잡기 위해 태어난다!! "

ban0218 2020. 9. 18. 12:30

기아 이매진 전기차 " 제로백 3초대, 테슬라와 포르쉐를 잡기 위해 태어난다!! "

 

기아 이매진 컨셉트카

 

요즘 전기차 시장이 뜨겁다. 테슬라로 시작된 전기차 열풍에 다양한 브랜드가 시장에 진입하면서

전기차 전쟁의 서막을 알렸다. 메르세데스-벤츠는 EQC, 재규어는 I-페이스, 아우디는 e-트론을 출시하며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었다. 포르쉐는 타이칸을 내놓으며 전기 스포츠카의 대명사가 되겠다는 입장까지 발표한 상태이다.

 

이런 상황에서 현대 기아차도 기아차도 2025년까지 최대 11대의 전기차를 출시하겠다고 밝히며 시장 진입을 예고했다.

최근 기아자동차가 내년 선보일 고성능 크로스오버 전기차 양산형 테스트카(개발명 CV)가 처음으로 포착됐다.

 

 

기아 이매진 전기차 (출처: motor1)

 

이 크로스오버 전기차는 지난 2019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이매진 바이 기아(Imagine by KIA)' 

컨셉트 기반으로 잘 알려졌지만, 전체적인 실루엣과 스타일링을 살펴보면, '퓨처론(Futuron)' 컨셉트에 

더 가까운 느낌이다.

 

 

기아 이매진 전기차 (출처: motor1)

 

이매진 EV는 준중형 전기 SUV로 개발될 예정이다. 지금까지의 기아차 SUV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날카로운 라인이 제일 먼저 눈에 띈다. 날렵한 캐릭터 라인과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루프 라인이 지금까지의

기아차에서 보기 힘들었던 모습을 보인다.

 

 

기아 이매진 컨셉트카

 

기아차의 차세대 전동화 모델 이매진(CV)은 날렵한 패스트백 스타일의 대형 C세그먼트 SUV로 개발되며,

외장디자인은 이매진 바이 기아 컨셉트와 퓨처론 컨셉트,

기아차의 차세대 타이거페이스 아이덴티티가 반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 이매진 전기차 (출처: motor1)

 

전면부는 위장막으로 덮여 디자인은 확인하기 어렵지만, 상당히 낮게 위치한 헤드램프와 볼륨을 강조한 보닛,

범퍼 중앙의 슬림한 에어인테이크 등이 눈에 띈다.

 

또한 구동계의 온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막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기아차의 시그니처인 타이거 노즈가 적용되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아 이매진 전기차 (출처: motor1)

 

측면은 도심형 크로스오버 스타일이 적용됐다. 전기 차인 만큼 디자인의 자유도가 높아 긴 휠베이스와 짧은 앞뒤

오버행. 날렵한 루프라인 등을 통해 역동적인 실루엣과 비율을 보여주고 있다.

 

넥소와 테슬라에서도 볼수 있었던 도어 손잡이가 차체 안쪽으로 깔끔하게 수납된 오토플러시 도어 핸들이 적용돼

 더욱 향상된 공기역학과 고급감을 높였고,

 스포티한 윈도우라인, 완만한 리어글래스 그리고 바람개비 휠로 인해 스포츠성과 친환경적 차량이라는 것을

뚜렷하게 인식시켜준다.

 

 

기아 이매진 전기차 (출처: motor1)

 

리어 범퍼는 한껏 치켜 올려져 풍부한 볼륨감을 자랑한다. 테일 램프는 위장막에 가려 일부분만 보이지만

이매진 바이 기아 콘셉트의 디자인을 따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으로 각진 램프에 길쭉한 제동등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트렁크 윈도우 상단에 위치한 보조 제동등도 눈에 띈다.

 

 

기아 이매진 컨셉트카

 

이밖에 실내는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운전자를 비롯한 탑승객을 위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다.

플랫폼은 현대기아차 전기차 전용 E-GMP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E-GMP 플랫폼은 차체 바닥이 평평하고

엔진룸과 센터콘솔이 불필요하기 때문에 상당히 넓은 공간은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포르쉐 타이칸

 

이번 이매진 전기차에 장착될 배터리는 고성능 전기차 브랜드 리막(Rimac)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포르쉐 타이칸과

같은 800V 전압 시스템을 탑재, 배터리 완충 시간은 20분 내로 단축된다.

 

더불어 IONITY의 350kW 고속 충전 네트워크가 함께 제공되며, 1회 완충 시 주행거리는

약 311마일(500km) 수준으로 알려졌다.

 

기아 이매진 전기차의 고성능 모델의 경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 가속까지 3초 미만으로 포르쉐 타이칸과

유사한 성능을 목표로 한다는 설명이다.

 

 

테슬라와 나란히 주행하는 기아 이매진 전기차 (출처: 카스쿱스)

 

이매진 EV는 현대차 45 EV와 상당히 많은 부분을 공유할 예정이다.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통해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하고 탄탄한 승차감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파워 트레인도 마찬가지이다. 리막과의 기술 제휴를 통해 탄생한 800V 전압 시스템을 통해

수준 높은 성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 이매진 전기차 예상 렌더링
기아 이매진 전기차 예상 렌더링

 

한편, 기아차는 이매진 EV를 필두로 중장기 미래 전략 플랜S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오는 2025년 승용, SUV, MPV 등 전 라인업에 걸친 전기차 11종 풀 라인업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점유율 6.6% 및 친환경차 판매 비중 25%가 목표다.

 

또한 2025년까지 모든 라인업에 걸쳐 11종의 전기차를 출시하겠다는 것이다. ‘플랜 S’는 이매진 EV를 시작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매진 EV의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결정된 바 없지만

내년 중 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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